[1주차] 중급 강습후기 - 덜어내기(하지만 꽉찬 느낌)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후기를 안쓰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였지만

쌤들께서 낚시와 후기를 마구 올려주셔서 저도 올려봅니다.

아드리안, 줄리엣 쌤 수업 처음인데요.
열정과 끼가 넘치는 즐거운 수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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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le God 같지만 멋있는(?) 다양한 무브를 배웠습니다.
재즈무브 배울 때마다
참~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는 걸 느껴요.
쌤들이 하면 폭풍간지
내가 하면 오징어~

음악을 느끼고 그때그때 표현할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을 살리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이 복잡해서
음악도 안들리고 패턴도 안되고 하는
총체적 난국 속에서

단 한번!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음악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그 춤은 제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배운 무브를 간단히 적어볼게요.

1. 부기다운
스텝만 묘사하자면
오른발로 1, 2, 3~ 4 박자에 맞춰
앞꿈치, 뒤꿈치, 다운~
왼발도 5, 6, 7~ 8(다운) 해주면 됩니다.
다운 하는 발의 방향과 몸의 방향을 살짝 틀어주면 이뻐짐.

2. 사이드 워킹
써클 후 앞뒤 트리플 하번 하고
다시 락스텝 후 3에 살짝 다운 해주고
리더/팔뤄 마주보며 스텝~ 스텝~
이때 서로의 간격은 살짝 벌려주기
스텝에 다운! 손을 함께 써주면 간지~

2-1. 워킹+킥
워킹을 하면서 다운~ 업에서 업에 킥 넣기
킥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운이 중요하다.
킥은 거들뿐, 살짝 뻗는 느낌 정도

3. 써클 직워크
써클 후 클로즈 포지션에서 서로 사이드로 살짝 밀면서 직워크
직워크는 골반 쓰는것이 포인트

3.1 트위스트 넣기
직워크 후 빠져나오기 곤란하다~ 싶을 때
양발을 모으고 트위스트
리더팔뤄 서로 반대방향으로 멀어졌다가 다시 모이기

4. 부기백(부기 사이드?로 응용)
언더암턴 후 락스텝으로 팔뤄쪽으로 살짝 점프하여 다운
팔뤄를 왼쪽에 두고 부기백을 팔뤄와 서로 반대편으로 하며 멀어지기
이때 서로 보고 있어야 다음 리딩/팔뤄잉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항상 서로 주시(감시?) 하자 ㅋㅋ

4.1 갈까말까(이름 까묵 ㅋ)
부기백 후 다시 홀딩하기 곤란할 때
두잉더자이브 시작때 나오는 패턴을 하며 간보기(?)
홀딩 후 후~합! 따단으로 리딩하기(느낌 아니까!)

5. 스위치 대신 워킹하기
오버로테이트를 가볍게 한 후
팔뤄는 스위치 대신 앞에서 배운 워킹을 해보기
한 수 더 나아가서 락스텝으로 걷기
리더도 질 수 없으니까 카멜 워크!!

카멜워크는 설명 생략 합니다.
말로는 안됨 ㅋㅋㅋ

아래 동영상으로 대신

넘치는 스웩~ 천재 댄서의 텐션을 감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