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나라
가수 김장훈, 욕설 파문 내용정리 본문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오늘 김장훈씨 욕설이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후사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도 처음에 무슨일인가 해서 김장훈 가수의 사과문을 보았습니다.
사과문이 주절주절 길고 변명일색이다 라는 SNS 의견도 있고
경찰관과 사과하고 포옹도 나눴다라는 말이 있네요.
영상이 올라와서 영상도 찾아봤습니다.
우선 무슨일이었는지 알아야겠죠?
5월 20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이 광화문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김장훈씨는 꼭 참여하고싶은 공연이었고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었다네요.
주차공간을 찾는 중 경찰관 분이 이쪽에 주차하면 안된다고 했고
이 문제로 인하여 여러번 의견충돌이 있었답니다.
김장훈씨는 일단 시간이 부족하니 매니저 불러서 차를 옮기겠다고 했고
경찰은 안된다고 하여 김장훈씨가 경찰에게 욕을 했습니다.
이후 김장훈씨는 무대에 올라와 관객들 앞에서 이 상황을 이야기 했고
그 과정에서 또 다시 사람들 앞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듯 욕을 했습니다.
자세한 상황이 궁금하시면 직접 영상을 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문제가 된 이후 김장훈씨가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이라는 것은 '내가 무얼 잘못했고 그래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라는 것이어야 하죠.
그런데 김장훈씨 사과문을 보면 정말 잘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한 진심이 부족해보이네요.
김장훈씨도 사람이다 보니 공연에 늦게 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에서 화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과 충돌이 생길 수도 있겠죠.
사과문을 살펴보면
'본인 입장에서 자기가 화가날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 할지라도 참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나고나니 잘못한 것같다. 당시에는 욱했지만 당사자와 화해했다.'라는 내용입니다.
결국 난 당사자와 화해했고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변명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정말 잘못한 부분은 경찰과 싸운 것 보다는
수 많은 관객들 앞에서 감정 추스리지 못하고 욕을 했다는 점입니다.
경찰과 욕한 것도 부적절한 행동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공연장에서
'내가 이런 감정으로 노래할 수 없으니 일단 떠들어서 풀어야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폭발해 다시 욕설을 한 사실입니다.
연예인이 무조건 모범을 보여야 하고 도덕적으로 1의 결함도 없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몇천명의 관객 앞에서, 그것도 개인 공연이 아닌 시민을 위한 공연장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사실은 좋게 볼 수 없네요.
그런데 사과문에서는 이 내용에 대한 언급 없이
사람들이 단순히 경찰과 싸운 사실에 지탄한다고 생각하는지
진정한 반성이 없이 '난 이미 화해했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변명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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