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2일차 두번째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맛있는 비비큐를 먹었으니 오늘의 메인 코스를 가야죠?

마지막으로 갈 곳은 재즈바입니다.

라이브 재즈 공연을 하는 곳이며 각종 술과 간단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8시부터 11시 사이에 공연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저녁을 다소 늦게 먹은 바람에 재즈바는 10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한창 연주 중이라서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공연 후에라도 실내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ㅜㅜ

바 사장님이 색소폰 연주자이며 보통은 일요일에만 연주를 하신다네요.

호치민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뮤지션인 듯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일요일이 아니었는데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대 정면 쇼파에서 하우스 와인 한잔 시켜놓고 감상했습니다.

좀 더 일찍 와서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색소폰 소리가 매우 힘차면서도 부드럽고 애드리브도 엄청 났습니다. ㅎㅎ

수입주류들은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며(한국보다는 싸요)

하우스 와인은 한잔에 6,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라이트한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다소 무거웠습니다.

재즈 좋아하신다면 꼭 들러볼만한 곳이에요.

Sax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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