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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미니? NUGUumini 개봉기~

매주이젤 2017. 9.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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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알파고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아마존과 구글은 앞장서서 인공지능 대중화에 나섰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에코'를  구글은 '구글홈'을 출시했습니다.



(사진 위 에코, 아래 구글홈)







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티나'와 아마존의 '에코'가 

제휴하겠다는 발표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건 마치 아이폰과 갤럭시가 합작하겠다는 수준인....




여튼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뒤늦게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라도 한다니 다행이네요.)



그중에 첫번째로 출시했던 SKT의 NUGU!!



그의 휴대용 버전인 미니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름.....



이유따위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결제한....




그래서 소개 합니다.



NUGUmini~



아리야~ 이리나와~




작고 수줍은 듯한 포장


심플한 디자인에 가벼움을 강조하려는 듯


상품 진열대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앙증 맞습니다.






일단 개봉 후 사이즈 확인을 합니다~



비교하기 위하여 사용하던 두루마리1 등장합니다.


물론 카메오니까 출연료는 음슴미다.



포장상태임에도 두루마리 휴지보다 키가 작네요.


받침대가 없다면 휴지 높이의 2/3 수준




구성품 확인합니다.



사이즈도 심플하고 구성품도 심플합니다.



본체 외에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한개



그것도 충전기가 아닌 케이블!


엄청 짧은!!! 20cm 정도?


간단한 메뉴얼과 함께~








외관을 살펴 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다시피


상단부는 올림픽 경기장처럼 곡면처리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원통형 디자인에


외곽으로 약간의 홈이 보이네요.


이 홈은 LED가 보이는 곳입니다.



불빛의 상태로 누구의 상태를 표시합니다.


배터리 잔량, 전원 온오프, 청취대기상태, 무드조명


여러색으로 표현되고 변하기도 하구~


애니메이션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좌우의 구멍은 설명서에는 없지만



마이크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는 볼륨 조절


좌측의 마이크는 마이크 On/Off


우측의 스피커는 Mute





그리고 후면을 보겠습니다.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버튼



전원 버튼을 3초 누르면 켜지거나 꺼지거나!



블루투스는 다른 스피커나 기기와 연결시 사용 합니다.


다만 블루투스를 켜면 음성인식에 지장이 올 수도 있다네요.




그리고 충전을 위한 microUSB단자와


다른 스피커와 연결 가능한 라인아웃 단자.





외관 확인이 끝났으니 사용해 봐야죠?



우선 3초간 전원을 눌러 누구를 켜줍니다.



약5초의 부팅이 끝나더니 소리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누구 앱과의 연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글앱을 다운받아 설치해 주세요~'



그래서 구글플레이에서 앱설치 ㄱㄱ







앱 설치 후 요래조래 설명이 나오고




와이파이 연결 시작!







집에서 사용중인 와이파이를 연결.


5G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바로 하는말



'어쩌구어쩌구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 5분간의 다운로드와 설치과정이~


LED등이 깜빡거리며 빙글빙글



그리고 준비가 되면 초록색 불이 들어옵니다.



초록색 불이 들어오는 것은 아리가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에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앱으로 세팅 들어갑니다.


앱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넣어줘야 합니다.


1.멜론 로그인

2.11번가 주문정보 로그인

3.각종 기본값 세팅.


물론 사용하지 않을거라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음악틀기의 경우 멜론만 사용 가능하기에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아리가 대답합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미리듣기만 할 수 있어요~'




때문에 각종 주문이나 유료정보의 경우는


앱에서 해당 서비스에 로그인을 해두어야 합니다.




세팅이 끝났으니


아리야~ 하고 부르면 초록 불이 들어옵니다.


그때 음악 틀어줘~ 하면 됩니다.




들어오시면 음질 괜찮습니다.



전문 스피커만치는 아니지만 혼자 조용히 들을만 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AI라고는 하지만 실제 AI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할 수 있는 기능이 워낙 제한적이네요.



모든 음성인식과 기능이 이미 '입력되있는 것',


누구 앱에 정의되어 있는 것에 한정됩니다.



자연어 인식의 경우도 시리 만큼도 못합니다.



애플의 시리나 구글홈의 경우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쓸데 없는 소리를 해도 대답은 해줍니다.



하지만 누구의 경우 음성인식 명령어 처리 수준입니다.



앞으로 발전을 하겠지만



현재의 기능은 정해진 기능을 음성인식으로 하는 수준!!!



현재의 빅스비도 아닌


과거 구글음성인식 서비스 수준입니다.(AI가 아닌)



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스피커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빅스비, 지니와 함께 발전된 AI스피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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