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도어, 스타필드 하남점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볼일이 있어 저~ 송파구에 갔다가.

시간 나는 김에 스타필드 하남에 슬쩍 들렀습니다.

(사실 테슬라 매장 보고파서 ㅋㅋㅋ)

암튼 스타필드 궁금했는데 드디어 구경하네요.

음 일단 평일 낮이라 그런지 많이 한산 했습니다.

보자마자 젤 궁금한 것은..

'왜 쇼핑몰인데 백화점을 같이 놓았을까??' 라는 것

궁금증도 잠시... 점심시간인지라 배가 많이 고파서 맛집을 찾았습니다.

몇 군데 후보지가 있었지만 혼밥이 익숙치 않아서 ㅋ

좌측 입구 들어가자마자 있는 데블스도어 당첨!

무얼 먹어야 하나... 

메뉴도 살짝 점검을 하고...

일단 2층이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올라가 봤습니다.

한산하네요.

전망이 좋거나 하진 않아요.

보이는건 아파트와 주차장 뿐 ㅋㅋㅋ

그래서 다시 1층으로 ㄱㄱㄱ

왼쪽이 계단과 정문

오른쪽 유리지붕이 맥주 양조장인가봐요.

양조장 앞 창가에 자리를 잡고

한장 찰칵!!

이제 먹을걸 골라야쥬?

한참을 뒤적거려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런치세트를 봤는데?

1인이 먹을 양은 아닌가봐요.

요리 3가지와 맥주가 2잔...

역시 2인세트인가봐요.

그래서 페일에일 한잔과 데블스버거를 주문 했습니다.

맥주는 향이 첨가된 것

새콤함과 쌉싸름한 맛, 꽃향기도 나네요.

한잔 더 하고 싶지만 낮술은 그만!

버거가 나왔습니다~

근데 뭐가 이리 심플해???

빵도 노멀하고...

음 감자는 매우 잘게 채쓸어서 튀겼네요.

꼬불꼬불 바삭해보입니다.

나이프로 갈라보겠습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데 가격은 넘쌔자나!

대체 뭐가 들었니?

막상 갈라보니 별거읍네???

패티는 두툼하고 꽤 괜찮습니다.

정말 순수한 버거의 맛!

하지만 이게 14,500원이라니....

알아서 판단하세요....

감자튀김은 정말 바삭해서 맛있어요.

하지만 먹기가 많이 불편해요.

포크로 찍어지지 않는다.

하나씩 먹기는 작다.

여러개 주워먹자니 꼬불꼬불해서 잘 안집힌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