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 (小暑) 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오늘은 소서 입니다.

그럼 소서란 무엇이냐?!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 생활했습니다.

바로 농사를 이 기준에 맞추어 했다고 보셔도 됩니다.

소서는 그 중 여름에 해당하는데요.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7일이나 8일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보통 장마전선이 우리 나라에 오래 자리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루는 수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한 절기 앞선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내고,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는 논매기를 했으나, 지금은 제초제를 뿌리고 논김은 매지 않는다고 하네요. 

팥·콩·조들도 가을보리를 한 하지 무렵에 심고, 소서 무렵에 김을 매준다.

겨울에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이 있다면

여름에 소서(小暑)와 대서(大暑)가 있습니다.

그만큼 더운 날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정말 더운 날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인데요.

많이 오해들 하는데

삼복은 24절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초복은 다음주 수요일(7월 12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