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 3일차(스윙바 방문기)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워낙 낯선 곳이고 졸졸 따라 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좀 헷갈리네요.
분명 마사지숍도 다녀왔는데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ㅎㅎ
마사지 숍도 매우 많습니다.
아로마테라피를 받았는데요.
우리 돈으로 25,000원!!!
엄청엄청 쌉니다.
시간이 약 2시간 좀 안되었던 것 같은데요.
아로마 오일에 따뜻한 자갈로 등짝에 뜸(?) 같은것도 해주고
태국에서 한방 마사지 받았던 것 보다 좋은 것 같아요.
태국이건 베트남이건 마사지는 꼭 받으세요 ㅎㅎㅎ
자 오늘은 호치민 스윙씬 탐방입니다.
역시나 사진은 기대하지 마셔요.
왜냐면 찍히시는 분들의 사생활 보호와 함께 별로 예쁜 장면이 없어서 ㅎㅎㅎ
호치민의 스윙동호회는 Sigon Swing Cats 입니다.
(페북 https://www.facebook.com/saigonswingcats/)
보통은 카페겸 레스토랑에서 정모를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연습실을 빌려서 하는 날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한장 찰칵!
연습실을 빌려서 한다고 하니 나름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흠.. 스윙씬은 한국이 더 좋네요 ㅎㅎㅎ
베트남 분들이 당연히 많지만
서양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백발이신 분도 눈에 띄었구요.
입문자분들, 운영진분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원체 더운 날씨라 처음에는 한곡 추고 두곡 쉬면 되겠다 했는데
웬걸...
세곡 쉬자.... 아니 네곡 쉬고....
죽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
사진 보시면 천장 가까이 작은 에어콘과
냉방용 선풍기 2대가 전부...
차라리 레스토랑에서 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홀딩은 잼났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동호회 사람은 여기서 마주쳤다는 것 ㅋㅋㅋㅋ
서로 너무 놀라 할말을 잃었습죠 -_-;;;
특징적인 것 하나는
더워서 그런건지 이곳 분들은 린디를 좀 더 편하게(?)
격렬하게 뛰기 보다는 편하게 추는 편입니다.
페북 가보시면 홍보영상 있는데 한번에 느끼실거에요~
돌아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하노이에도 스윙신이 있다고 합니다.
(페북 https://www.facebook.com/hanoilindyhop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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