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린디 초중급 강습후기

안녕하세요. 이젤입니다.

어제는 문쓰쌤, 드왑푸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흥이 넘치시는 분들이라 기대되요~

뒷풀이때 오늘 너무 진지했다고 자책하셨는데

정말 진지한 수업을 들어온 저로써는 매우 재미났습니다.

그리고 함께 초중급 수업 듣는 분들도 첫날이라 조금 서먹했지만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첫 수업인 만큼 기본기에 대한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름하여 린디 베이직 다지기!!

1. 코어/중심의 중요성
어느 방향으로 이동을 하건 중심이동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평소 걸을 때는 잘 되는데 춤 출 때는 중심이 무너지고 있다.
걷기는 춤의 기본이다. 평소에 걷듯이 중심이동을 하라.

 1.1 중심잡기 상체는 기울어지지 않고 골반만 이동한다.
 1.2 골반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왼발에서 오른발 위로 올리는 느낌

중심 이동이 되어야 힘들이지 않고 리딩이 된다.
항상 흑룡을 소환하는 연습을 하라!
(정말 소환하면 큰일 남)

* 때문에 항상 아랫배와 괄약근에 힘을 주어 중심을 유지해야 한다.
스쿼트나 기다 운동도 좋지만 그 전에 코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효과가 있다.
(특히 남자의 건강??과 반려자에게도 정말 좋다고 백만번 강조하신 건 안비밀!!!)

2. 클로즈에서 리더의 홀딩 위치
커플댄스인 만큼 항상 팔뤄의 높이에 맞추어라.
클로즈포지션에서 손의 높이는 팔뤄의 배꼽 뒷편, 골반 바로 위, 즉 허리이다.
하지만 너무 내려가면 실례가 되므로 살짝 올라간 높이가 적당하다.

(끈에 닿지 않는 높이)
팔뤄의 척추 양쪽의 근육 부분과 리더의 손바닥(손목 바로 위),
손가락의 시작 부분 정도가 맞 닿는 것이 좋다.
손가락 끝으로 상대를 지나치게 누르게 되거나 옆구리까지 닿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손만 높이를 맞주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낮추어라!!!

3. 락스텝의 방향
락스텝을 밟는 이유는 내가 나아갈 방향으로 힘을 만들기 위함이다.
정확히 뒤를 밟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락스텝을 옆으로 밟으면 옆으로 나아가게 된다.
(활시위를 당기는 방향에 따라 화살의 방향이 결정된다!!)

4. 락스텝 리딩과 1박 리딩
오픈 포지션에서 서로의 팔이 팽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락스텝으로 텐션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락스텝의 방향, 팔의 텐션이 콤보가 되어 리딩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스윙아웃 후 팔의 텐션은 이미 팽팽한 상태가 된다.
여기서 다시 락스텝을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맞지 않다.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팔뤄가 락스텝을 밟기 보다는 1박에서 리더쪽으로 올 수 밖에 없다.

 4.1 락스텝 리딩
텐션이 없는 상태에서 락스텝으로 텐션을 만들어주고 리딩을 한다.
락을 밟을 때 홀딩한 손을 살짝 보내주어야 팔로잉이 수월하다.

 4.2 1박 리딩
스윙아웃 후 8박에서 이미 팽팽한 텐션이 이루어진다.
다시 락스텝을 할때 리더는 방향만 잡아주고 (락스텝을 거의 제 자리에서?)
팔뤄는 락스텝이 아닌 리딩을 따라간다(?)

5. 커플댄스는 기다림이다
앞에서 팔뤄는 리더의 리딩을 기다려야 한다.
팔뤄가 기다리지 않으면 리더가 리딩을 할 수 없다.
또한 리더는 팔뤄가 리딩을 따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팔뤄가 다음 동작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무리한 리딩으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서로를 배려하라!

6. 즐겁게!! 또 즐겁게 망가져라!!
굳이 어려운 동작, 화려한 동작을 할 필요 없다.
코어를 신경 쓰고 기초를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많은 걸 배워도 소용 없다.
기초를 다져서 그릇을 키워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즐겁게 추는 것은 지금까지 배운 것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마음을 비우고 조금만 망가지면 훨씬 재미있다.
같은 동작이라도 음악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 스윙아웃 교정
4에서 정확한 홀딩 자세 후
5로 리딩할 때 손의 위치, 어깨의 방향에 주의할 것
손의 위치가 정확하고 어깨가 팔뤄와 마주보며 평행이 되어야
힘을 쓰지 않고 정확한 리딩이 가능하다.
정확한 자세가 되었을 때 발만(중심) 이동하면 정확한 스윙아웃이 된다.